16일 드디어 히말라야가 개봉했습니다.
황정민 주연이라는 점만으로도
저의 관람욕구를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NO 스포 후기]
신세계에서 보여줬던 거칠지만 인간미 있던 정청의 역활과
국제시장에서 보여줬던 고집스럽지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한남자의 이야기.
이영화 말고도 그의 작품을 본적이 있는분이라면 히말라야를 안볼순없을것 같습니다.
최근봤던 베테랑 또한 그의 연기력을 여지없이 보여줬었죠.
히말라야 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겁니다.
2005년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영화로 옮겨놨습니다.
실화 내용자체가 주는 슬픔과 안타까움의 무게때문에
이영화가 어떻게 그려질지 조금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일부 cg를 통해 구현된
배경이 얼마나 잘그려질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후기로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만족스럽다기보다 감정이 잘그려졌다고 해야겠죠?
조금 걸렸던부분은 과도한 후반부 감정선의 연결아니었을까 싶기도한데
실화가 주는 스토리 자체가 워낙 무게가 있기에 감점요인까지는 되지않을것 같습니다.
컴퓨터그래픽 부분도 매우 우수한 편이었고 간혹 약간 부자연스러운부부도 눈에 띄긴했지만
영화의 흐름을 끊을 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가 담고자 했던 스토리를 잘전달했던것 같고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시간나신다면 한번 관람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100t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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