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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정보BOX

백석 여승 시분석

 백석 여승 시분석

 

 

 

 

시인 백석

 

본명은 백기행. 집안사정으로 배움을 그만둬야 할 상황에서 조선일보 후원 장학생 선발시험에

 

합격하여 일본에서 사범학과를 나오게된다. 이후 문학계에 열아홉의 나이에 단편소설로 등단하게된다.

 

이후 많은 작품을 집필하고 서른 살이 되기도 전에 한반도에서 가장 뛰어난 서정시인의 명성을 얻는다.

 

해방후 남북분단으로 북한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다 84세의 나이로 사망한것으로 알려진다.

 

 

백석 여승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 쓸쓸한 낯이 녯날같이 늙었다

★가지취의 내음새 - 산나물의 일종, 후각적 이미지, 속세와의 단절

★쓸쓸한 낯이 ~ 늙었다 - 화자는 옛날의 쓸쓸한 모습을 알고있음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평안도의 어늬 산 깊은 금덤판

★ 금덤판 - 금광

 

 

나는 파리한 여인에게서 옥수수를 샀다

 

 

 

여인은 나어린 딸아이를 따리며 가을밤같이 차게 울었다

★나어린 - 나이 어린, ★여인은 ~ 차게 울었다 - 힘든삶(청각의 촉각화=공감각적 이미지)

 

 

섭벌같이 나아간 지아비 기다려 십 년이 갔다

★섭벌 - 일벌(돈을 벌기위해 떠남)

 

 

지아비는 돌아오지 않고

 

 

 

어린 딸은 도라지꽃이 좋아 돌무덤으로 갔다

★도라지꽃 - 죽은아이의 형상, 절제

 

 

산꿩도 섧게 울은 슬픈 날이 있었다

 

 

 

산절의 마당귀에 여인의 머리오리가 눈물방울과 같이 떨어진 날이 있었다

★여인의 머리오리가 ~ 떨어진날 - 삭발, 시각적 이미지로 '한'을 형상화

 

 

 

갈래 - 자유시, 서정시

 

성격 - 애상적, 서사적, 회상적

 

어조 - 감정이 절제된 어조

 

표현과 특성 - 역순행적 구성

 

공감각적 이미지의 사용

 

주제 - 일제강점기 가난으로 인한 가족붕괴와 그들에 대한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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